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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6

그들의 시선이 외눈박이에게 머물렀을 때, 두 사람은 크게 놀랐다.

외눈박이의 얼굴에 난 상처와 피 자국이 방금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눈박이 일행이 지금 보이는 공포에 질린 모습도 그들은 똑똑히 보고 있었다.

해통천 앞에서도 외눈박이 일행은 이런 공포스러운 표정을 짓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두 사람은 외눈박이 앞으로 걸어가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어?"

외눈박이는 그들을 한번 훑어보고는 담담하게 말했다. "두목이 죽었어."

"뭐라고?" 이 말을 들은 두 사람은 크게 놀라며 믿을 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