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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0

"맞네." 염경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너 이 청운문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당연히 없지." 백수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이런 은둔 문파들은 세속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편이라, 당연히 그들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 하지만 이런 문파들은 모두 건드리면 안 되는 존재야."

염경이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난 이미 건드렸는데, 어떡하지?"

백수가 무기력하게 말했다. "이미 건드렸다면, 그 문파 사람들이 정말로 찾아온다 해도 맞서 싸울 수밖에 없지."

염경이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에 잠긴 듯 말했다. "하지만 살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