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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

"서리 언니 좀 나아졌어요?" 미모의 부인을 보자 진선이 초조하게 물었다.

미부인은 고개를 저었고, 눈가가 점점 촉촉해지며 언제든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았다.

이런 광경은 염경이 보아도 마음이 아팠다.

"이모,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정말 대단한 의사를 모셔왔어요. 그분이 분명 서리 언니를 치료할 수 있을 거예요." 진선이 서둘러 미부인을 위로했다.

"정말? 그분이 어디 계시니? 빨리 모셔 올라와!" 진선이 의사를 데려왔다는 말에 미부인의 눈동자에 다시 희망이 피어났다.

"염경, 이분이 제 이모세요. 이모의 딸이 중병을 앓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