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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0

옌징은 동남아시아를 공포에 떨게 한 이 대마약왕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고, 하이통톈 역시 매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옌징을 바라보고 있었다.

둘 다 서로에게 매우 호기심이 있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하이통톈이 옌징에게 더 호기심이 많았다.

하이통톈은 어떤 인물이기에 샤위에, 샤랑, 그리고 란산까지도 모두 패배하고 돌아갔는지 매우 궁금했다.

"당신이 옌징인가?" 하이통톈이 옌징을 한참 응시하더니 갑자기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정말 영웅은 어린 나이에 나는군."

말을 마치자 하이통톈이 다가와서 미소 지으며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