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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6

"여러분의 염황이 통천도에 가서 사람을 잡기가 불편하다면, 제가 대신 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차피 지금 외부에서는 제가 화하 군부와 어떤 관계인지 아는 사람이 없으니, 저는 완전히 개인 자격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염경이 말했다.

"너... 미쳤어?" 경성이 크게 눈살을 찌푸렸다.

"미친 게 아니야, 진심이야." 염경이 진지하게 말했다.

"네가 통천도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할까 봐 걱정돼." 경성이 말했다. "통천도는 해통천의 본거지니까 당연히 경계가 삼엄하고, 용병들도 지키고 있어."

"해통천이 용병까지 두고 있다고?" 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