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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7

"아내 대인의 가르침이 옳습니다." 염경이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그 사해맹이 아무리 대단해도, 그들이 청해에 와서 당신을 괴롭히려 한다면, 나도 절대 가만히 두지 않을 거예요." 백순의 어조가 갑자기 차가워졌다.

염경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아내의 보호를 받는 남자는 정말 행복하군요."

"됐어요, 그만 능글맞게 굴지 말아요." 백순이 염경에게 눈을 흘겼다. 하지만 그녀가 눈을 흘기는 모습도 여전히 아름다웠다.

"이건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인데, 어떻게 능글맞다고 할 수 있죠?" 염경이 쓴웃음을 지었다.

"그런데, 아까 말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