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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1

칠 노인의 얼굴에서 미소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염 선생님은 너무 예의가 바르시군요. 숲속의 죽은 자들의 계곡도 여러분을 멈추게 하지 못했으니, 아마도 이 정도의 제단은 여러분을 가두지 못할 겁니다."

"그렇다면, 칠 노인께서는 양 노인을 만나셨군요?" 염경이 말했다.

칠 노인이 이미 죽은 자들의 계곡에 대해 언급했으니, 염경도 더 이상 모르는 척할 필요가 없었다. 게다가 아까 칠 노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아마도 죽은 자들의 계곡에 갔었기 때문일 것이다.

"염 선생님이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시는데, 제가 어찌 거절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