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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9

예첨은 가문을 이어받을 계획이고, 주청이 깨어나면서 예첨이 직면하게 될 어려움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한랑이 염경을 만나고 싶다고 제안한 것을 보면, 한랑의 생각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한랑은 어떻게든 예첨을 보호하려고 하잖아. 지금이 바로 예첨이 그를 필요로 하는 때니까, 한랑이 자발적으로 예첨을 도와주겠다고 나설 거야." 염경이 말했다.

"내가 보기에 예첨은 한랑이 예가의 일에 끼어들길 원치 않는 것 같은데, 이 일은 그렇게 쉽게 성공하기 어려울 거야." 백순이 말했다.

"그래서 한랑이 똑똑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