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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0

"이 자료는 어디서 구한 거야?" 염경이 물었다. 그는 자료를 집어 들고 백빈과 함께 소파에 앉았다.

"이건 김이 북평에서 조사해서 찾은 거야. 예가에서 이번에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자료들을 우리에게 빌려주기로 했어. 하지만 하루 시간밖에 없으니까 서둘러야 해." 리가 말했다.

"그렇다면, 이 자료들은 예가 사람들에게서 직접 받은 거야?" 염경이 의외라는 듯이 물었다.

"너도 들어봤을 거야. 예일선의 둘째 아들 예서정, 현 공안부 부장이야." 리가 말했다.

리가 예서정을 언급하자 염경은 생각이 났다. 예첨이 언급했던 것처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