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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7

청해시 공안국, 감정처.

피해자 시체가 모두 공안국으로 옮겨진 후, 감정처 직원들은 즉시 시체를 복원하고 대조하여 사망자의 신원을 찾아냈다.

"사망자는 왕결이라고 하며, 시립 제1중학교의 국어 교사로, 사망 당시 나이는 24세였습니다. 시체가 훼손되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인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송경화는 감정처에서 보내온 보고서를 들고 기계적으로 검사 결과를 읽어 내려갔다.

이미 외부에는 이 소식이 퍼져 사회 각계에서는 공안기관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었다. 어째서 이미 사형이 집행된 범죄자가 8년 후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