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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1

염경은 비명 소리를 듣자마자 흠칫 놀라며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오경년 일행은 방금 출구를 향해 달려갔는데, 설마 출구 쪽에 문제가 생긴 걸까?

만약 출구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염경과 리는 즉시 비명 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걸어갔다. 지금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야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백삔과 경성도 염경 일행의 뒤를 따랐다. 약 5분 정도 지났을 때, 오경년 일행이 출구 쪽에서 비틀거리며 돌아왔다. 염경은 재빨리 오경년을 붙잡고 물었다. "앞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요?"

오경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