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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

청해시 인의병원, ICU 중환자실 내부에서 염경은 온몸에 관을 꽂은 채 호흡이 매우 미약한 상태였다.

"안 됩니다. ICU는 무균병실이고, 게다가 백 소저께서 의술에 능하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만약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제 평생 양심의 가책을 느낄 겁니다." 병실 밖, 원장 조익환이 복도 모퉁이에서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심정옥이 엄명을 내렸다. 그가 도착하기 전까지 의료진을 제외한 어떤 사람도 ICU 중환자실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고, 그렇지 않으면 원장인 그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게다가 염경과의 두 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