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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

류가의 대청, 류정효는 손에 태블릿을 들고 있었고, 음침한 눈에서 차가운 살기가 스쳐 지나갔다.

태블릿 화면에는 염경이 은침으로 그 거한을 제압한 후, 거한의 몸에서 지하실 열쇠를 찾아 무사히 지하실로 들어가 납치된 심상아를 찾는 모습이 보였다.

"영웅 구미? 흥, 오늘 내가 네놈에게 가는 길만 있고 오는 길은 없다는 걸 보여주마!" 류정효가 독하게 말했다.

지하실 안에서 염경은 납치된 심상아를 발견했다. 이때 심상아는 이미 정신이 흐릿한 상태였고, 옷은 매우 흐트러져 있었으며, 얼굴에는 말라붙은 핏자국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