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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7

공의훈으로부터 오천만을 모금받은 염경은 기분이 매우 좋았지만, 오늘 밤은 두위각이 천만을 기부하는 행사였기 때문에 염경은 이 행사에서 공의훈의 기부금을 꺼내놓을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하면 두위각이 너무 체면이 구겨질 테니까.

공의 집에서 나온 염경은 시간이 아직 이르다고 보고, 할 일 없이 시 공안국에 들렀다. 송경화는 염경이 오는 것을 보고 급히 손에 들고 있던 서류를 내려놓고 염경과 함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런데 송형, 최근 청해시에 어려운 사건이라도 있나요?" 염경은 대화를 나누다가 화제를 돌렸다.

송경화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