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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4

궁상의 총알을 빼내고 상처를 붕대로 감싼 후, 염경은 비로소 궁상의 다른 상처들을 처리했다. 궁상의 몸에는 여러 군데 칼자국이 있었고, 모든 상처를 처리하고 나니 궁상은 거의 단오절 찐만두처럼 온몸이 붕대로 감겨 있었다.

"그녀의 상처가 너무 심해서 단시간 내에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 게다가 상처가 너무 많고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계속 열이 날 수 있으니 그녀의 상태 변화를 항상 주시해야 합니다." 염경이 말했다.

"제가 계속 그녀 곁을 지키겠습니다." 백종횡이 말했다.

염경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요, 그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