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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

자오이환은 즉시 준비를 시작했고, 곧 옌징을 병원 직원으로 변장시켜 다른 병원 직원과 함께 시신을 수습한다는 명목으로 시체가 보관된 영안실에 들어갈 수 있게 했다.

인의병원은 선씨 재단 산하의 최고급 병원이자 귀족 병원이었다. 이곳에서 치료받는 사람들은 모두 부유층이었기 때문에, 인의병원은 다른 병원과 달리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바로 임종 화장사가 있어 고인의 얼굴을 단장해 좀 더 품위 있게 떠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였다.

경찰의 검사를 무사히 통과한 옌징과 직원이 영안실에 들어갔다.

시신은 경찰의 부검을 거친 상태라 일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