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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2

전화를 끊자, 송경화는 놀란 표정으로 염경을 바라보며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염 동생, 이 전화가 누구한테서 온 줄 알아?"

염경은 고개를 저었지만, 송경화의 놀란 표정을 보니 이 전화의 내용이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서녕성 공안청 채 청장이 직접 지시했어. 전국에 영금을 수배하고, 만약 영금이 저항하면 즉시 사살해도 좋다고 했어." 송경화가 말했다.

영 가문의 일은 염경이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영여장은 보감시 공안국장 사무실에서 현장에서 죽었고, 영금은 도망쳤지만 수배범이 되었으니, 영 가문은 완전히 몰락한 셈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