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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7

소위 양털은 양 몸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한의학과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데 염경은 영어 잘하는 학생이 한 명도 없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그가 대충 얼버무리며 학생들의 사교 능력을 훈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 있어요." 두가아가 달콤하게 미소지으며 자청했다.

염경은 두가아의 말을 듣고서야 눈앞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통 부유한 가정에서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의 영어 교육에 신경 쓰고, 모두 이중언어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