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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1

거의 밤 11시쯤, 염경과 백훤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연리인은 이미 치료를 마친 상태였다. 백일명은 일단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났지만, 다음에 또 발작이 일어난다면 위험성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했다.

백훤은 즉시 중환자실로 들어가 백일명을 보러 갔다. 백일명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였지만, 호흡과 심장박동은 이미 안정되어 생명의 위험은 없었다.

복도 끝에서 염경과 연리인이 마주 서 있었다. 염경이 말했다. "이번 일은 정말 연 형님 덕분입니다."

"별 것 아닙니다. 염 동생이 신경 쓸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노인장의 병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