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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1

두커얼의 전화를 끊자마자 옌징은 장생불로술의 나머지 반쪽 처방을 계속 연구하려 했지만, 휴대폰이 다시 울렸다. 송칭화에게서 온 전화였고, 옌징은 생각할 것도 없이 전화를 받았다.

"송 형, 무슨 일이세요?" 옌징이 물었다.

"동생 말이 딱 맞았어, 세관에서 문제가 생겼어." 송칭화가 말했다.

세관에서 문제가 생긴 것은 옌징이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이렇게 빨리 일이 터질 줄은 몰랐다.

"지금 그쪽 상황이 어떻습니까?" 옌징이 물었다.

추수는 너무 똑똑했다. 이번 일이 이렇게 순조롭게 진행된 것이 옌징은 어딘가 잘못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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