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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8

염경은 송경화의 표정을 보자마자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송경화는 전화를 끊고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제 부하들이 안 의사의 사무실에서 봉투를 찾지 못했습니다."

염경은 전혀 놀라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으로 한 가지 사실이 확실해졌다. 이 일은 분명 초수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럼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단서는 이것뿐이군요." 염경은 아직 의식이 없는 용의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백삽이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빠른 걸음으로 용의자에게 다가가 그의 호흡을 확인하더니 얼굴색이 어두워지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