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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4

군방의 일에 대해서는 염경이 많이 언급하지 않았다. 그가 이번에 황보밀을 진료하러 간 일도 숨겼는데, 이런 일들은 외부에 공개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염경은 군방이 협력 건으로 자신을 찾아왔다고 둘러대며 진철을 속였다.

진철이 떠난 후, 경성은 백탄을 물리치고 나서야 염경에게 말했다. "염 선생님이 이번에 북평에 가신 건, 단지 군방과의 협력 때문만은 아니겠죠."

경성은 너무 똑똑해서 어떤 사소한 단서라도 그 속에서 허점을 찾아낼 수 있었다.

염경도 경성을 속일 수 없다는 걸 알고 웃으며 말했다. "정말 당신에게는 아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