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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3

리에게 흉터 제거약을 바른 후, 염경은 약을 씻어내고 리에게 건네주며 몇 마디 당부한 뒤, 리는 염경의 방을 떠났다.

염경은 기지개를 켜고 샤워를 한 후 침대에 누워 백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순이 낮에 공항에서 있었던 일을 염경에게 이야기했고, 염경은 영금이 북평에 돌아왔지만 유용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리와 그들의 보안 작업이 정말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전화를 끊고 염경은 바로 누워 잠들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자, 황보밀의 몸에 있던 비늘이 대부분 떨어졌고 이제 걸을 수도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