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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7

염경은 그 패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 패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랐지만, 보아하니 매우 유용해 보였다. 염경은 생각했다. 만약 자신이 이런 패 하나를 구할 수 있다면, 앞으로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이게 뭐지?" 염경이 물었다.

리는 검은색 패를 잘 챙기며 말했다. "이건 우리 염황의 패예요. 패를 보는 것은 의부를 뵙는 것과 같아요. 화하국 내에서는 북궁을 제외하고는 이 패만 있으면 어디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요."

북궁은 화하국의 최고 행정 중심지로, 화하국 대통령이 북궁에 거주한다.

염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