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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6

청해시 공안국에서 나오니, 이미 새벽이었다.

염경과 백순은 하루 종일 바빴지만, 둘 다 피곤함을 느끼지 않았다. 오늘 안주의 일은 다시 한번 초수의 실력을 증명했다.

"내일 절대 조심해야 해." 백순이 당부했다.

염경은 차를 운전하며 위로의 말을 몇 마디 하려 했지만, 이 순간 정말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초수가 이번 "침술 대회"를 여는 목적이 도대체 무엇일까? 이로 인해 누군가 목숨을 잃게 될까?

염경은 이 문제를 생각할 때마다 무력감이 밀려왔지만, 도망칠 수는 없었다. 만약 초수조차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