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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5

"칭청이 말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냥..." 진철이 침을 삼키며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우리 이제 어떻게 해요?" 연리인이 물었다.

일행은 눈앞의 괴물을 바라보았다. 그 괴물은 칭청이 방금 설명한 서사왕과 똑같았기에, 모두들 이 괴물이 서사왕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그들이 이 괴물이 서사왕이라는 것을 알았다 해도, 여전히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 서사왕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서사왕은 염경 일행을 공격할 의도가 없어 보였다. 초록빛이 도는 눈으로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염경 일행을 바라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