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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9

심소가 말한 '길에 있다'는 것을 듣고, 염경은 상황을 파악한 후 당장 멍해졌다.

"염 의사님, 먼저 비행기에 탑승해 주세요." 심소가 손을 내밀며 말했다.

염경은 호텔 정문 앞에 대기 중인 사설 비행기를 보고 잠시 반응을 못했다. 그는 공의 가문이 부유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사설 비행기를 갖출 정도로 대단한 줄은 몰랐다.

백양은 무표정하게 비행기에 올랐고, 염경은 침을 꿀꺽 삼키고 뒤따라 탑승했다. 비행기 안에서 염경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물었고, 그제서야 닝시가 공의안이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공의 가문을 찾아가 공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