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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식사를 마친 후, 염경과 진철은 마당에 누워 한가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백훤은 백일명과 함께 바둑을 두러 갔다.

진철은 염경이 태항성에 갔던 일에 대해 무척 관심이 있었다. 염경이 사건의 경위를 대략 진철에게 이야기해주자, 진철은 흥미진진하게 들었다.

"이렇게 위험하고 짜릿한 일에 날 데려가지 않다니, 정말 친구 실격이야!" 진철이 화를 냈다.

염경은 어쩔 수 없이 웃으며 말했다. "형, 이게 놀러 가는 줄 알아? 이건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라고."

"인생 몇십 년, 너무 안전하게만 살 수는 없지. 가끔 위험을 무릅써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