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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8

사람들이 점점 그 희미한 빛에 다가갔고, 그 희미한 빛도 마치 감응이라도 받은 듯 점점 밝아졌다.

사람들이 그 빛을 확실히 보게 되자, 모두 전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들 앞에 놓인 것은 투명한 음관(陰棺)이었고, 음관을 통해 안에 누워있는 한 사람을 볼 수 있었는데, 그 빛나는 물건은 바로 그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백훤이 앞으로 나아가 자세히 살펴보려 했지만, 갑자기 염경에게 붙잡히며 "내가 가겠다."라는 말을 들었다.

음관 아래에는 여섯 층의 계단이 있었고, 각 계단마다 이상한 문자가 새겨져 있었다. 음관 주위에는 신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