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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2

판매원은 열정적으로 달걀을 가져와 계란 쿠커로 삶은 후, 백순에게 건네며 말했다. "손님, 보세요. 저희 계란 쿠커로 삶은 달걀은 빠르고 맛있게 완성돼요. 이 제품의 디자인은..."

백순은 판매원의 말에 신경 쓰지 않고, 삶은 달걀을 받아 염경의 눈가에 대고 찜질을 해주었다.

백순의 행동에 판매원은 깜짝 놀랐다. 이렇게 오랫동안 판매원을 해왔지만, 전시용 달걀을 가져가서... 얼굴에 찜질한다고?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염경은 마침 판매원을 마주 보고 있었지만, 전혀 당혹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웃는 얼굴로 판매원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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