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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

염경은 이 큰 트럭 가득한 약재를 보며 눈썹을 찌푸리고 물었다. "운전기사는 뭐라고 했습니까?"

"운전기사의 진술에 따르면 약재는 베이핑 영씨 약업에서 직접 실어서 운송해 왔다고 합니다. 도중에 하역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연리인이 말했다.

염경은 생각했다. 운전기사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약재가 영씨에서 직접 온 것이라면, 영씨도 물에 빠진 셈이 아닌가. 영금은 항상 영씨 기업의 명성을 중요시했는데, 이번엔 과감하게 이런 자작극을 생각해냈다니.

"영 선생님께서 이미 저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이 일을 잘 처리해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