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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7

연리인은 염경의 걱정을 이해했고, 마음속으로는 염경을 상당히 존경했다. 그는 이렇게 젊은 나이에도 이런 심기와 수완을 갖추었으니, 앞으로의 미래는 분명 무한할 것이다.

"하지만 시합이라면 승패가 있을 텐데, 이번 내기의 대상은 무엇인가요?" 염경이 물었다.

"중의협회입니다." 연리인이 웃으며 말했다.

염경은 잠시 놀라며 물었다. "연 선생님의 뜻은?"

"근년에 중의학이 쇠퇴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중의학은 서양의학과 겨룰 결심이 있고, 염왕문이 다시 세상에 나타난 것도 좋은 시작입니다. 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