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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

"그만두자, 우리가 여기서 추측해봤자 아무 의미 없어. 백리 노선생님의 생신 날까지 기다려보자." 염경이 말했다.

"응, 시간도 늦었으니 네가 가서 소훈이랑 좀 더 같이 있어." 백종횡이 말했다.

"응, 내가 없을 때 형이 그녀를 돌봐줘서 고마워." 염경이 말했다.

"한 가족인데 무슨 감사인가? 그녀는 내 유일한 여동생이니, 그녀를 잘 돌보는 건 내 책임이야." 백종횡이 말했다.

염경은 고개를 끄덕이며 계단을 올라가려 했다.

"잠깐." 백종횡이 염경의 뒤에서 불렀다.

"형, 무슨 일이야?" 염경이 물었다.

"지난번에 할아버지가 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