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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

공의도는 이 일의 책임을 염경의 머리에 씌웠다.

"염경, 네놈 잘 기억해둬라. 이 원수 반드시 갚고 말 테다!" 공의도는 이 독한 말을 남기고 지팡이를 짚은 채 절뚝거리며 떠났다.

염경은 공의주에게서 순조롭게 혈청을 추출한 후 공의가를 떠났다.

백일명의 별장으로 돌아오자, 뜻밖에도 백리염이 대청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최근 염경은 이것저것 바쁘게 지내느라 백리 가문에 대한 일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백리 형제, 어쩐 일로 왔나?" 염경이 대청으로 들어서며 물었다.

백종횡은 대청에서 백리염과 함께 있다가 염경이 돌아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