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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

알코올 알레르기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 아니다. 치료에 협력하고 시간을 두면 치료할 수 있다.

"이 병은 치료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당신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염경이 말했다.

공의훈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만약 운명이라면, 내가 굳이 바꾸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염경은 공의훈이 이렇게 달관한 태도를 보일 줄 몰라서 잠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다. 마침 공의안이 밖에서 들어와 염경과 진철을 보고는 술을 따라 두 사람에게 권했다.

한 차례 술자리가 지나자 염경은 좀 견디기 힘들어져서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