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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1

백쑨이 칭청에게 그렇게 대하는 것은 옌징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지만, 백이밍이 왜 이렇게 칭청을 믿는 것일까?

노인의 신중한 성격으로 보아, 이렇게 쉽게 칭청을 믿어서는 안 될 텐데. 혹시 노인도 칭청이 백쑨에게 품은 감정을 알고 있는 것일까?

옌징은 이런 생각이 들자 백종횡과 대화하는 데 정신이 산만해져서 결국 핑계를 대고 자리를 떴다. 그는 백이밍의 서재 앞에 와서 멈췄지만, 들어가서 확실히 물어봐야 할지 망설였다.

"들어오게." 백이밍이 서재 안에서 말했다.

옌징은 이왕 왔으니 모든 것을 걸어보자고 생각했다.

옌징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