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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4

백빈의 집으로 돌아오니, 염경은 백빈이 이미 작은 장군을 데리고 먼저 돌아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배고파." 염경은 소파에 누워 배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오후에 돌아오는 길에 슈퍼마켓에 들러서 채소 좀 샀어. 독살당할 걱정 없으면 조금만 기다려." 백빈이 작은 장군을 안고 놀아주며 말했다.

"걱정 없어. 어차피 한두 번도 아니잖아." 염경이 말했다. 죽은 돼지는 끓는 물도 두렵지 않다는 듯한 태도였다.

"내 말은, 네가 직접 요리할 수도 있다는 거야. 나랑 작은 장군은 굶어 죽진 않을 테니까." 백빈이 말했다.

"안 갈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