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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8

경찰서에도 별다른 유용한 단서가 없는 것 같고, 염경은 이제 경찰이 이 사건을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믿지 않았다. 범인을 찾는 일은 결국 자신이 직접 해야 할 것이다.

경찰서를 나와서 염경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백훈은 양용에게 몇 마디 지시한 후 차에 탔다.

"어디로 갈까요?" 백훈이 물었다.

"약국에 좀 들르자. 어머니 약을 좀 지어야 해." 염경이 말했다.

백훈은 염경의 지시에 따라 약국을 찾았고, 염경은 약을 지어 차로 돌아왔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독을 탄 사람은 반드시 찾을 거예요." 백훈이 말했다.

염경은 말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