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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2

염청송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저는 방금에야 소경이가 의술을 안다는 걸 알았어요. 우리 집은 형편이 좋지 않아서, 소경이가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학 보낼 돈이 없었거든요. 그 녀석은 고집이 세서, 우리 몰래 청해시로 일자리를 찾으러 갔어요. 우리 노부부는 그 애가 언제 의술을 배웠는지 전혀 몰랐어요."

염청송의 설명을 듣고, 백훈은 염경의 집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의서가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염청송의 말로는 염경이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의술을 모르고 있었고, 졸업 후 지금까지 길어야 1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