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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0

공의도는 이를 악물었다. 오늘 이 빚은 나중에 반드시 열 배로 갚게 해주겠어!

"전에는 제가 눈이 어두워 태산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염 의사님을 건드려서는 안 됐는데, 염 의사님의 용서를 구합니다." 공의도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

"그래야 말이지." 염경이 만족스럽게 말하며 사람들에게 공의도를 방 안으로 옮기게 한 뒤, 공의도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

비록 공의도가 저렇게 굴복했지만, 염경도 그렇게 쉽게 원한을 잊는 사람이 아니었다. 공의도가 나아진 후 다시 자신에게 문제를 일으킬지 누가 알겠는가. 그러니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