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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9

공의림은 웃기만 할 뿐 말을 하지 않았고, 염경도 두 사람의 대화가 여기서 끝났다는 것을 알고는 일어나 작별 인사를 했다.

"염 의사는 훈아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않으시나요?" 공의림이 물었다.

"우리는 또 만날 텐데, 무슨 작별 인사가 필요하겠습니까?" 염경이 웃으며 말했다.

공의림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염경을 바라보았고, 염경은 공의림의 방을 떠났다.

공의림의 방에서 나온 후, 심소는 염경을 데리고 공의주에게 가서 치료를 해주었다. 염경은 일부러 공의주에게 고통을 주고 싶었기 때문에, 공의주의 치료에 있어서 매우 보수적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