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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5

고가가를 배웅하고 난 송경화는 몰래 식은땀을 훔쳤다. 이렇게 부탁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찾아오니 그는 거의 미칠 지경이었다.

고가가가 막 청해시 공안국 대문을 나서는데, 마침 염경과 마주쳤다.

"가가, 여기서 뭐 하고 있어?" 염경은 막 차에서 내려 공안국에서 나오는 고가가를 보고 다가가 인사했다.

고가가 뒤에 있던 경호원이 즉시 고가가 앞에 서서 염경을 막았다.

고가가가 경호원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서야 경호원이 바로 선 채로 한쪽으로 물러났다.

"공무로 송국장님과 얘기하러 왔었어. 마침 다 끝났어. 너는? 이렇게 늦게 공안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