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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2

친정의 장녀 친산의 안내로, 염경과 냉혈은 친정의 집에 도착했다.

친산은 염경을 서재로 안내하며 말했다. "여기가 아빠의 서재예요. 제가 병원에 갈 갈아입을 옷을 몇 벌 가져갈게요. 염 선생님, 편하게 둘러보세요."

"친 누님, 감사합니다." 염경이 말했다.

친산은 고개를 끄덕이고, 갈아입을 옷 몇 벌을 챙긴 후 다시 병원으로 서둘러 갔다.

"책상 위에 사진첩이 있네요. 친 선생님이 생전에 보셨던 것은 아마 이것일 겁니다." 염경이 책상 앞으로 걸어가자 사진첩이 보였다.

냉혈은 서재를 둘러보다가 책장 왼쪽 끝에 있는 빈 공간을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