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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5

이런 위급한 순간에도 이렇게 전면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니, 진요지는 염경에게 감탄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번에 자신이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믿었기에 마음의 부담이 한결 가벼워졌다.

"염 선생님이 이렇게 젊은데도 문제를 이토록 전면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이전 일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고 진요지가 말했다.

염경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원장님의 이해와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해요. 자네의 앞날은 분명 무한할 거야. 우리 같은 늙은이들은 정말 늙었어, 물러나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진요지는 염경의 어깨를 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