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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

염경은 아직 깊은 잠에 빠져 있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었다. 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일어나 문을 열었다.

"염 선생님, 회장님께서 종사에 한번 와달라고 하십니다." 문 밖에는 청방의 부하가 서서 공손하게 염경에게 말했다.

염경은 이 말을 듣고 '종사에서 무슨 일이 생긴 건가?' 하고 생각했다.

"잠깐만 기다려요." 염경은 문도 닫지 않고 뛰어가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차에 타고 나서야 염경이 물었다. "종사에서 무슨 일이 생겼나요?"

"아무 일도 없는데요."

"아무 일도 없다고요?" 아무 일도 없는데 왜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