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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

염경은 전화를 한 번 쳐다봤다. 상대방은 전화를 끊지 않았다.

"공의 양, 아직 계세요?" 염경이 물었다.

"네." 공의훈이 정신을 차리며 대답했다.

"아... 그럼 다른 일 없으시면 먼저 끊을게요." 염경이 말했다.

"네."

염경은 전화를 끊고 핸드폰을 심소에게 돌려주었다.

차는 곧 염경의 별장에 도착했다. 염경이 차에서 내려 진철의 집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이 녀석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염경은 어차피 돌아가도 혼자일 바에야 차라리 진철의 집에 가서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염경이 진철의 집 초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