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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

어젯밤 한참을 뒤척이다가 진쉬안이 무슨 일이라도 생겼을까 걱정하던 얀징은 자기 침실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잤다. 눈을 감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휴대폰이 울렸다.

얀징은 속으로 욕을 몇 마디 내뱉었다. 누가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 이른 아침에 전화해서 남의 단잠을 방해하는 거야!

얀징은 짜증스럽게 전화를 받으며 불쾌한 어조로 말했다. "여보세요."

"스승님, 큰일 났어요! 빨리 진료소로 와주세요! 진료소에 문제가 생겼어요!" 완바오성은 전화 너머로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정말 너무 무서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완바오성은 시골 출신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