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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

친철이 술 한 사발을 단숨에 마시자, 구검은 그를 꽤 마음에 들어했다. 그는 속으로 '이 사람이 비록 조금 성급하긴 하지만, 호탕한 성격이군'이라고 생각했다. 구검은 원래 소소한 일에 신경 쓰는 성격이 아니었기에, 자신 앞에 있는 술 한 사발도 단숨에 비웠다.

"하하, 구 형님 정말 술 잘 드시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자, 자, 음식 드세요, 음식 좀 드세요." 염경이 분위기를 보고 서둘러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염경에게 구검은 항상 예의를 갖췄다. 그는 젓가락을 들어 갈비 한 조각을 집어 백훤에게 건네며 말했다. "아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