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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

염경이 원하던 결과였기에 그는 즉시 결정을 내렸다. "그럼 이렇게 정한 거야! 내 작은 의원, 이제 확정된 거네."

"음, 그런데, 의원 개업 자금은 충분해? 부족하면 내가 주주로 들어가서 오백만 원 정도 투자할 수 있어." 백순은 역시 세심한 마음씨로 염경의 자금이 부족할까 걱정했다.

"나 지금 백만장자야, 돈 많아. 작은 의원 하나 차리는 건 충분하지. 하지만 네가 명의상 주주로 들어올 수는 있어. 아무도 와서 문제 일으키지 않게 보장만 해준다면, 매년 배당금을 줄게. 어때?" 염경이 자신의 조건을 유혹적으로 제시했다.

백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