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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형수님, 피곤하세요?"

왕성이 다가가 형수를 안으려 했지만, 형수는 피했다. 왕성의 말에 형수는 대답했다.

"난 안 피곤해. 넌 하루 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뭘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내가 너보다 피곤할 리가 있겠어?"

형수의 말을 듣고 불만이 가득한 얼굴을 보니...

"형수님, 아직도 그 일에 연연하고 계세요?"

왕성은 머리가 아팠다. 형수의 집착에 그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조차 알 수 없었다.

"연연하는 거 아니야. 네가 말하기 싫으면 그만이지, 내가 뭐 더 할 말이 있겠어?"

화난 아이처럼 형수는 ...